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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 기록/나의 야망 다지기 프로젝트

새로 밝은 2020! 나의 올해 목표, 그리고 인생 목표 소개

by 알렉스러버 2020. 2. 7.

오지 않을 것 같던 2020년 1월도 지나 어느덧 2월 초반에 시간이 멈췄다. 나는 2019년에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꼈고 그 경험들을 바탕으로 '2020년은 정말 열심히 살아야지!' 하며 이것저것 다짐했었다.

 

그런 과정 중 겪은 시행착오, 성공, 2020년도에, 그리고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도 세웠다.

 

 

 

먼저 2019년 겨울, 내가 2020년도에, 그리고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크게 3가지 였다.

 

1. 돈

2. 리더

3. 해외

 

야망이 없던 시절의 나라면 생각하지 않았을 듯한 목표들이다. 지금 당장의 목표기도 하지만 앞으로의 장기적인 목표이기도 하니 말이다. 하지만 한 번뿐인 인생은 장기 레이스이다. 이 사실을 깨달은 이상 가만히 멍 때리며 시간을 보낼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나름 고심해서 결정한 이 목표들을 왜 가지게 되었고, 지금은 어떻게 수정되었고,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법으로 실천해나갈 것인지 말해보려고 한다. 

 

아마 내 인생에 대한 내용이라 조금 긴 내용이 될 것이다. :)

 

 


 

 

1.돈

 

내가 돈에 대해서 생각을 바꾸게 된 시간과 계기는 2019년도 겨울에 본 한 유튜브 영상이었다고 여러 포스팅에서 말했었다. (내 기억 상으로는 이번이 3번째...?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때 내가 본 것은 유튜브에서 한 비혼여성의 [내집마련 분투기]라는 시리즈 영상이었다.

 

그 당시만 해도 나는 집, 그리고 돈에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우연히 그 영상을 보게 되었고, 열심히 일해서 혼자 힘으로 아파트를 구매한 여성이 담긴 영상에서 나는 많은 것을 느꼈다.

 

처음으로 깔끔하고 단정한 나만의 공간에서 먹고 자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결심했다.

 

 

 

 

'나도 내 집을 사야겠다.'

 

 

그렇지만 나는 당장 일을 하는 직장인이 아니라 공부를 하고 있는 대학생이라 돈을 모으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 아르바이트도 매일 할 수 있는게 아니었고 교통비, 생활비, 책값, 학생회비 등 내가 쓰는 건 전부 내 선에서 처리해야했기에 저축할 수 있는 금액도 정해져있었다. 그래서 고민했다.

 

 

'어떻게 해야 돈을 벌 수 있을까...?'

 

 

그렇게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블로그로 에드센스 수익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블로그 운영을 꾸준히 하면 내가 하는 대외활동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블로그 운영을 시작했다. :) (지금도 노력 중!)

 


 

초반에는 무조건 돈을 아끼려고만 했다. 이것도 안 사고, 저것도 안 사고! 돈은 안 쓰는게 답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돈을 사용하는게 나에 대한 투자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마음이 바뀌었다. 자격증 공부, 어학연수, 학원비 같이 내 가치를 위해 내가 사용하는 돈내 집과 미래를 위해 저축하는 돈도 모두 나를 위한 투자였다.

 

결국 돈은 내가 잘 살아가기 위한 발판이었던 것이다. 돈이 내 주인이 아니라 내가 돈의 주인이라는 사실.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나니 나에게는 돈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생겼다.

 

 

[2020 돈 목표]

 

1. 일주일에 5만원 이상 사용하지 않기 (교통비 제외)

 

2. 주택청약, 적금 꼬박꼬박 잘 넣기 (어학연수비 마련)

 

3. 블로그 에드센스! 꼭 받기:)

 

 

[인생 돈 목표]

 

1. 30대 초반, 경기권(이왕이면 서울과 가까운 지역)에 내 집 마련(아파트)

 

2. 1년에 하나씩 새로운 것 배우기 (돈 아까워 하지 말기)

 

3. 성착취 피해 아동, 청소년을 위한 일 (이 부분은 아직 생각과 고민중!)

 

 

 

죽을 때까지, 그리고 내가 죽은 이후에도 함께 할 돈이라면 내가 살아있을 때는 나를 위해서 사용하고 내가 죽을 때는 사회를 위해서 쓰고 싶다는게 지금의 내 생각이다. 완벽한 사회와 사람은 없다고 하지만 아무것도 안 하고 멍 때리며 사회에 대한 분노만 가지는 것보다는 낫다.

 

이 목표들을 실천하기 위해 지금 당장은 아르바이트와 블로그 운영을 열심히 하며 돈을 모을 것이고 졸업 후 취업해서는 내 분야에서 열심히 일할 것이다. :)

 


 

 

2. 리더

 

나는 언제나 남 앞에 서는 것을 기피하는 듯 말해왔었다. 하지만 사실 나는 남 앞에 서는 것을 좋아했었다. 주목 받는게 좋았고 칭찬과 인정을 받는 것도 기뻤다. 

 

 

어렸을 적, 마을에 노래잔치가 벌어진 적이 있었다. 부모님과 함께 갔던 행사였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숨이 턱 막힐 지경이었다. 그렇게 사람들 사이에 껴서 구경하던 중 갑자기 무대에 있던 MC가 큰 소리로 외쳤다. 

 

"지금 올라와서 노래 부르시면 쌀 10kg 드립니다!"

 

그래서 나가서 동요를 신명나게 부르고 쌀을 타온 기억이 있다...^^

 

 

중고등학생 때도 선생님 말씀에 말대꾸하고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고 다녔다. 사람도 별로 안 들어오는 동아리를 만들어 2년 동안 운영도 했다.

 

그런 나에게 돌아온 말들은 '고집이 세다.', '자기주장이 강하다.', '할 말 다하는 눈치 없는 사람'. 

 

단순히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한건데 이상한 사람이 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그 이후에는 그냥 입을 다물었다

 

 

그러다 대학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동아리 내 공모전에 최종 후보로 선정 되어 발표를 했다.

 

 

발표 내내 말 한 마디 마다 덜덜 떨고 손은 끝없이 부들거렸다. 그래도 발표가 끝나고 박수를 받으니 뿌듯함과 동시에 기뻐졌다.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이었다.

 

그 이후에는 학교에서 제일 큰 강당에서 학과 사람들, 교수님을 두고 프로젝트 발표를 했다. 학과 수업에서도, 교양 수업에서도 나름 크고 작은 발표와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며 남들 앞에 나서는게 그래도 어렵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느꼈다.

 

그리고 2020년도 목표를 세우며 리더라는 단어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꼭 어떤 큰 단체를 이끌고 주도해야만 리더일까? 리더의 기준은 뭘까? 

 

리더라는 것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그들이 서로 잘 묶여질 수 있게 이끄는 역할이 아닐까?

 

 


 

2020 올해는 학과 동아리 부회장을 맡았다. 동아리에 애정이 깊어 내년은 회장도 연임할 생각이다. 그리고 앞으로는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볼 생각이다. 

 

 

그런 나에게 리더로서의 목표는 다음과 같다.

 

 

 

[2020 리더 목표]

 

1. 리더 그리고 팔로워 되기

 

2. 동아리 운영 소홀히 하지 않기!

 

3. 남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되기

 

 

[인생 리더 목표]

 

1. 내 분야에서 성공 (이건 아직 고민 중! 성공이라는 개념이 뭘까?를 고민 중이기 때문이다.)

 

2. 나의 사고방식 타인에게 고집하지 않기

 

3. 리더 그리고 팔로워 되기 

 

 

 

내 행동과 글, 말 하나가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줘서 세상으로 번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요즘은 그 생각 중이다. 내가 그랬듯이 다른 사람들도 내게서 좋은 영향을 받고 또 그걸 전달할 수 있게! 그 일에 영향을 주는 리더가 되고 싶다. 

 


 

 

3. 해외

 

사실 나는 해외, 세계, 월드와이드... 이런 말들에는 흥미가 없었다.

 

나는 한국 사람이고 한국에서만 살거니까 외국어든 뭐든 다 필요없다고 자신했다.

 

그러다 세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관심을 가지게된 계기는 정말 단순했다. 학교 홈페이지의 교환학생, 어학연수 공고글을 읽은 것이다. 생각보다 다양한 나라의 대학과 연계되어있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해외에 가면 도움이 되긴 할까? 돈은 돈대로 들고 후회만 잔뜩하는 건 아닐까?

 

그래도 내심 부러워졌다. 나만의 우물이 아닌 세계의 강에서 뛰어노는 개구리가 되고 싶어졌다.

 

 

'넓게 살고 싶다.'

 

 

현재는 생각에도 없던 교환학생, 어학연수들을 뒤적거리고 있다. 자칭 영포자였던 내가 영어에 손을 대보려고 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발전이다. 어떤 나라가 나에게 메리트인지, 나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도 고민 중이다.

 

가장 최근에 들어서야 관심이 생긴 세계! 내가 주도적으로 잘 이끌어 가보고 싶다.

 


 

해외, 그리고 세계에 대한 2020 내 목표, 그리고 인생 목표는 다음과 같다.

 

 

[2020 해외 목표]

 

1. 어학연수 비용 모으기

 

2. 교환학생 설명회 찾아 듣기

 

 

 

[인생 해외 목표]

 

???

 

 

아직은 잘 모르겠는 내 인생의 가장 미지의 부분이다. 집이 부자여서 내 해외생활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언어도 서툴다. 그래도 포기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내 개인적인 생각과 일들이 잔뜩 담긴 글이 되었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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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야망! 부자!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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