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 월요일
매주 월요일, 수요일은 지역 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집에서 거리가 꽤 있는 편이라 교통비가 좀 많이 드는 편이다. 지하철, 버스를 갈아타고 갈아타서 총교통비가 왕복 5500원이 든다. 학교 다닐 때도 통학을 하기 때문에 개강하면 하루에 기본 5500원 정도가 깨진다는 말인데... 마음이 조금 씁쓸하다. ^0^... 그래도 교육봉사를 하면 나름 뿌듯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어서 후회하지는 않는다. 거리가 있는 편이라 일찍 나가야 하는데 이 날은 늦잠을 자서 아침을 못 먹었다... 결국 빵집에서 카레 크로켓 빵을 구매! 아침 대용으로 맛있게 먹었다.
수입: 0원
지출: 교통비 -5500원
카레 고로케빵 -2100원
총: -7600원
1. 21 화요일
이 날은 하루 종일 집에서 블로그를 보다가 컴퓨터 활용 공부를 조금 하고 저녁에 잠깐 도서관에 들렸다. 느릿느릿 여유롭게 행동했던 날이었다. 특별한 일 없이 이것저것 하는 날이 조금 비생산적이기는 하지만 나는 이런 날을 매우 좋아한다. 어디 나간 곳이 없기 때문에 이 날은 지출이 없었다!!
수입: 0원
지출: 0원
1. 22 수요일
마찬가지로 오늘도 봉사 활동을 갔다. 아침에 집을 막 나섰는데 중고거래 어플에서 내 물건을 사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이런 연락은 언제든지 웰컴이다!! :) 중고 거래는 귀찮기는 해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 12000원이 입금된 것을 확인하고 우체국에 들려 400원짜리 택배박스를 샀다. 편의점 택배를 보내려고 갔는데...
설날 휴무... 다음주에 보내야겠다. 급 귀찮음이 증가했다. :(
봉사 활동을 마치고 지친 몸으로 집에 돌아왔다. 목요일만 지나면 본격적인 설 연휴이다. 설 연휴나 추석 같은 명절은 항상 실감이 안 난다. 너무 훅~ 하고 지나가는 느낌이기 때문일까... 어쨌든 고단했던 수요일도 끝!
수입: +12000원
지출: 교통비 -5500원
박스비 -400원
총: +6100원
(지출은 -5900원)
1. 23 목요일
오산시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에 방문해 컴퓨터 활용 공부를 했다. 첫 방문이었는데 내부가 깔끔하고 좋았다. 하지만 스터디룸이 다소 협소하고 소파와 책상 거리가 멀어 공부를 하기엔 개인적으로는 불편했다... 혼자 공부하는 목적보다는 친구랑 같이 공부하기 위해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다른 방문자분들은 취업에 관한 상담도 받고 가셨다. 취업... 내가 청년들을 위한 공간을 방문하다니, 이젠 취업이 막연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를 하다가 친구에게 슬슬 배구 경기장으로 출발하자는 연락이 와서 전철을 타고 출발했다. 전철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경기장으로 이동했다. 소중한 내 교통비...ㅜㅜ 생일이 지나기 전에는 청소년 요금을 냈었었는데 확실히 성인 요금이 더 부담된다. 그리고 밥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편의점에 들려서 샌드위치와 꿀호떡...? 을 구매했다.
배가 고팠기 때문에 맛은 잘 음미하지 못 하고 와구와구 먹었다. 먹는 와중에 블로그에 사진 넣어야 한다고 급하게 찍었다. 아직 시작한 지 얼마 안돼서 '아! 사진 찍어야지!' 하고 급하게 찍는다.ㅎㅎ 그러고 나서는 경기장에 들어갔다.
포스팅도 작성했듯이 정말 잘 즐기고 왔다! :)
수입: 0원
지출: 교통비 -3100원
편의점 음식 -3900원
배구 경기 -9000원
총: -16000원
1. 24~1.26 (금요일~일요일)
민족 대명절인 설날!! 연휴라서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휴식이다. 오랜만에 친척을 만나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뵙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휴 동안 지출은 없었고 친척 어른분들께 용돈을 조금 받았다! 감사합니다. 알차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답! :)
가족들과 방문했던 정읍사 공원! 다리 위에서 가위바위보 공차 내기했다가 졌다...^^ 어흉
총 지출: -29,500원
일주일 느낀 점: 아침을 꼭 집에서 챙겨 먹고 나가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보도록 하자! 교통비는 내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성실하게 돈을 내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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