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1 내가 더 이상 사지 않는 4가지 물건- 올바른 소비 습관 잡기 나는 물건을 사는 것을 좋아했었다. 인간관계, 아르바이트, 학업 등에서 오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물건을 사는 행위로 풀었다. 이건 이래서 필요하고 저건 저래서 필요해보였다. 오늘은 힘들었으니까, 고생한 나를 위해서 선물이라 생각하고 생각하자. 하나씩 구입한 물건들은 어느새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 되고 곧 내가 되었다. 물건을 들이는게 즐거웠고 앞으로 사용할 시간을 생각하며 행복해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물건들에게 의문이 생겼다. 바로 물건들이 어지럽게 널부러진 내 방을 보게 된 순간부터였다. ... '이 귀걸이들은 디자인이 비슷한데?', '이 노트는 2페이지밖에 안 사용했네...', '이건 대체 왜 산거지?' 그렇게 의문이 생긴 물건들을 중고로 팔고 정리하고 비웠다. 빠르게 정리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 2020. 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