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 A to Z] 대학생, 사회초년생을 위한 주택청약 기본 설명! 제발 이건 알아두자!

돈과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난 후, 나는 자연스럽게 '집'이라는 공간에 눈을 돌렸다. 

 

과거에는 집을 구매하기에는 많은 돈, 시간이 들거라고 생각했다. (사실이기는 하다.) 집 구하기 어려운 시대, 평생을 모아도 집은 못산다라는 사람들, 어른들의 말에 겁부터 덜컥났던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미래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라는 안일한 태도로 미래의 내 집을 방치했다. 

 

하지만 돈에 관심을 가지고 나서는 내 집은 누가 대신 마련해주지 않는다는 사실도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 부모님께 손을 벌리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직 성인이 되지도 않은 동생들의 코묻은 돈을 빌려가고 싶지도 않고... 결혼 생각도 없다.

 

 

 

 

 

결국 집이란 온전히 내가 계획하고 내가 꾸려가는 '나'라는 것을 느꼈다. 그렇게 생각한 후, 집이라는 공간은 내게 더 가치있고 소중한 존재가 되었다.

 

이후 집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찾다 고등학생 때 어머니와 함께 만든 내 주택청약통장의 진짜 가치를 알게 되었다. 그런데 이 청약통장의 중요성을 모르는 고등학생, 대학생, 사회초년생들이 너무 많다. 

 

물론 중요성을 알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주택청약통장이 정확히 뭔지, 어디에 쓰는건지 매달 얼마씩 넣어야하는건지도 잘 모르고 아예 주택청약통장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도 있었다. 마치 과거의 나처럼 말이다. 

 

 

 

주택청약? 뭐죠? 먹는건가?

 

 

 

'주택청약은 이미 다 아는 내용이다.', '식상하다.', '설명이 너무 간단하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나는 사회초년생, 대학생, 청소년들의 경제에 초첨을 두고 글을 쓰기 때문에 원래부터 주택청약통장에 대해 쉽게 기본만 설명하는 글을 꼭 쓸 생각이었다. 

 

나도 재테크 전문가는 아니다. 아직 공부 중이고 모르는 것도 많다. 그렇지만 내 또래들이 조금 더 경제, 그리고 주택청약에 대해 알았으면 해서 주택청약의 기본을 다루는 이 글을 쓴다. 부디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혹시 부족한 부분이나 추가하면 좋겠다는 내용은 댓글에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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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택청약종합저축이란?

 

2009년에 신설된 상품으로 아파트 신규분양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는 통장이다. 

 

아파트 분양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많으나 모든 사람들에게 분양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런 청약통장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다. 

 

가만히 있으면 로또에 당첨되는가? 아니다. 로또 종이를 사고 응모해야지 로또에 당첨되는 것 처럼(확률은 적지만...) 아파트 분양도 그냥 되는게 아니다.여기서 로또 종이를 주택청약통장이라고 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물론 집을 살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심플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게 바로 분양이다. 그러니 미래의 내 집을 생각하고 있다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둬서 손해인 점은 없다. :) 

 

 

2. 어디서 만들고 얼마씩 넣어야하나?

 

청약통장은 1인 1계좌로 제한되어 있으며 우리/농협/하나/신한/국민/기업 은행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각 지점마다 금리는 1.8%로 모두 같다. 그래서 어느 은행에서 가입하던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가끔 주택청약을 가입하면 어떤 적금 상품에 가입 할 수 있는 룰이 존재하는 은행도 있다. 대표적으로 하나은행의 내집마련 더블업 적금(3% 금리), 신한 첫거래 세배드림 적금(3.3% 금리) 등이 있다. 만약 이런 적금 상품에 관심이 있다면 그 은행에서 만드는 것도 방법이겠다.

 

 

하나은행 더블업 적금

 

 

 

그렇다면 청약통장에는 얼마씩, 기간은 어느 정도로 납입해야하는 걸까?

 

 

 

 

 

청약통장에는 될 수 있다면 10만원씩, 힘들다면 2만원부터 최대한 10만원에 가깝게 매달 꾸준히 넣는게 좋다.

 

 

청약통장에 매달 넣을 수 있는 최소 금액은 2만원이다. 그럼 2만원만 넣어도 괜찮겠다! 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불행하게도 아니다... (물론 아예 안 넣는 것보다는 2만원씩이라도 넣는게 좋다.)

 

대학생이 무슨 돈이 있겠는가... 그 마음 잘 안다. 10만원이 유리하지만 정 힘들다면 2만원씩이라도 꾸준히 넣자!

 

 

그렇다면 왜 10만원씩 넣는게 좋은걸까? 

 

 

주택청약은 크게 두 종류로 갈린다. 어디에서 분양을 주도하는가?의 차이인데 여기에는 나라에서 진행하는 국민주택(공공분양, 공공임대)과/와 민영기업, 사업자가 진행하는 민영주택(민간분양,민간임대)이/가 있다.

 

국가에서 진행하는 국민주택 공공분양은 비교적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경쟁이 더욱 치열한 편인데 이 공공분양은 오랫동안, 많은 금액을 납입하는게 유리하다. 이 때 인정되는 최대 금액이 바로 10만원이다. 

만약 2만원씩 넣는다면 나머지 인정 금액 8만원을 챙기지 못 하는 것이다.

 

나는 특히 결혼 생각이 없어서 신혼부부 가산점이라던지, 다른 가산점들을 못 받을 확률이 크다. 이 때문에 10만원씩 꾸준히 납입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배우자나 부양할 가족이 있거나 무주택 기간, 그리고 가입년도가 가산점의 기준인 것으로 알고 있다.

 

주택청약 가산점이라던지 주택청약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은 LH 청약센터, 그리고 아파트투유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좋다. 아파트투유에서는 가산점 계산도 가능하다. 나는 너무 낮아서... 올리기도 민망할 정도다.

 

 

https://apply.lh.or.kr/LH/index.html#MN::CLCC_MN_0010:

LH청약센터

https://www.applyhome.co.kr/co/coa/selectMainView.do

주택청약시스템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의 기준, 가산점등은 다르기 때문에 다음 포스팅에서 조금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다. :)

 

 

 

 

3.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이름 그대로 청년을 조금 더 우대해주는 청약통장이다. 

 

청년 우대형 청약 통장의 혜택은 기존 금리 1.8%(2년 이상 유지시)에서 추가금리를 더해 3.3%를 받을 수 있다는 것과 이자에 대해 500만원까지 비과세를 해준다는 것이다. 

 

만약 가입 대상 기준이 맞는다면 청년 우대형으로 가입하는 것이 더 이득이다. 이미 청약통장이 있는 사람도 자격만 되면 기존 주택청약통장을 청년 우대형으로 바꿀 수 있다. 그러니 기존에 있던 청약통장을 없애야하나? 라는 고민은 할 필요 없다.

 

그렇다면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가입기준을 소개해보겠다.

 

1) 만 19세~만 34세 청년

2) 연 3천만원 이하 소득이어야 한다.

3) 무주택 세대주, 무주택이면서 3년 내 세대주 예정자, 무주택 세대의 세대원 중 1가지 충족

 

 

나도 가입 조건만 된다면 가입했을텐데... 가입 조건이 안 된다. 너무 아쉽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자세한 가입 방법이나 조건들은 유튜브에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이라고 치면 다양한 영상들이 나오니 그 점은 영상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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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택청약 기본OF기본 설명은 이게 끝이다. 더 추가적인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세세하게 다뤄보려고 한다.

 

이 정도면 주택청약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쵸??? 아직 늦지 않았으니 이제라도 스스로 찾아보고 가입하길 바란다.

 

오늘 포스팅도 봐주셔서 감사하고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구독, 댓글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다들 야망! 부자! 행복하세요! 안녕~~~~~~~~~~~~:)